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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들의 ‘딸 같은 한글 선생님’ - 김수임 영웅 2017.03.27
진해 자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한글교실’에서 한글을 배우는 할머니들에게는 효녀 심청처럼 착한 딸이 하나 있다. 바로 한글을 가르쳐 주는 한글 선생님인 김수임 씨. 김수임 씨는 한글을 가르쳐 드리는 것뿐만 아니라 할머니들을 엄마로 섬기면서 딸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요쿠르트 아줌마에서 딸 같은 한글 선생님으로 “엄마, 엄마! 숙제 안 해오시면 안 돼요! 숙제 안하면 자꾸 까먹어요.” 작은 교실 문틈으로 새어나오는 애정 어...마술쇼 소방교육을 하는 소방관 - 김성철 영웅 2017.03.27
불을 끄는 소방관이 마술을 한다고? 장안에 화제가 되고 있는 소방관이 있다. 소방안전교육에 마술을 곁들여 많은 이들에게 효과적인 안전교육을 하는 김성철 씨 이야기다. 그는 마술과 함께 소방교육을 해서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일 뿐만 아니라 이웃에게 어려운 일이 생기면 한달음에 달려가는 참 소방관이다. 소방교육을 마술과 함께 광주광역시 동부소방서 ‘대인 119 안전 센터장’인 김성철 씨는 평범한 소방관이 아니다. 화재 진압만 하기도 바쁘고 피곤한...보일러 재능기부 하는 공업주사보 - 김동주 영웅 2017.03.27
부산구치소의 보일러를 책임지는 공업주사보 김동주 씨. 그는 구치소 담장을 넘어 이웃에게 봉사로 다가간다. 보일러가 없거나 고장 난 이웃들을 찾아가 아낌없이 그의 기술을 나누는 것이다. 가지고 있는 기술을 나눈 것이라면서 수고료 받기도 거부하면서 말이다. 그의 재능기부 덕분에 이웃들의 겨울이 한결 따뜻해졌다. 사랑은 보일러를 싣고... 10년도 훨씬 더 된 일이다. 보일러 담당 공업주사보인 김동주 씨는 퇴근 시간이 다가오자 이것저것 챙기기에 분주...대를 이어 나눔을 실천하는 군인 - 황성현 영웅 2017.03.27
어머니가 마치지 못한 봉사를 이어가는 아들이 있다. 몸이 불편해진 어머니를 대신해서 아들이 이어가는 것이다. 바로 나눔 군인이자 효도 군인인 황성현 씨는 휴가를 받으면 봉사의 현장으로 달려간다. 그의 봉사를 자랑스러워하는 어머 니가 하루 속히 일어나기를 기도하면서. 그에게 봉사는 효도이다. 대를 이어가는 나눔과 봉사 2016년 겨울 만큼 추운 겨울이 있었을까. 매서운 추위와 유난히 심했던 폭설로 웬만한 골목길에는 서 있기조차 힘들었다. 그런데...자원봉사로 삶의 활력소 찾은 감리원 - 차형근 영웅 2017.03.27
차형근 씨는 20여년간 다니던 건설회사에서 퇴직하여 무기력에 빠져 있던 즈음 첫 자원봉사 활동을 경험하게 되었다. 그 첫걸음이 인연이 되어 그는 9년이라는 세월 동안 한결같이 설거지 봉사, 목욕 봉사 등 궂은일을 계속해 오고 있다. 자원봉사를 통해 삶의 활력소를 되찾았다고 말한다. 새로운 인생 목표, 봉사의 삶 차형근 씨는 대구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다. 건축학을 전공하고 건설회사(주식회사 대명콘도건설)에서 CEO를 지냈으며 현재는 감리전문회사...불우한 환경을 봉사로 승화시킨 샐러리맨 - 조대웅 영웅 2017.03.24
길에서 부모님을 잃고 신생원에서 자란 조대웅 씨. 신생원에서 눈을 다쳐서 시각장애까지 안게 되었지만 오히려 그는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이 너무 많다며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국민연금공단에서 사회공헌 업무를 맡았던 것이 계기가 되어 자기자신과의 약속인 ‘봉사의 삶’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봉사하며 살겠다는 나와의 약속 “저는 제가 부족한 환경에서 살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국가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았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제가 받은 ...휴일 반납 봉사대장 소방관 - 정종관 영웅 2017.03.24
정종관 씨는 비번인 날에 더 바쁜 소방관이다. 비번 때마다 빠짐없이 자원봉사를 나가 혼자 계신 어르신들을 돌아보느라 하루 24시간도 모자라다. 사선을 오가는 화재 진압 일로 피곤이 쌓여서 쉬고 싶을 만도 하지만 그는 자원봉사를 멈 추지 않는다. 그는 봉사를 일이라 하지 않고 ‘보람’이라고 말한다. 비번 날은 봉사하는 날 정종관 씨는 상시 대기체제로 긴급 출동에 대비하고, 화재 현장에서는 목숨을 걸고 구조 활동을 벌여야 하는 소방관이다. 소방관...‘함께’의 가치를 실천하는 따뜻한 샐러리맨 - 윤재춘 2017.03.24
‘나눔’은 비범한 일이 아니라 평범한 일이라 말하는 이가 있다. 나눔과 봉사는 누구를 돕는 게 아니라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라고 믿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생색내는 봉사와 나눔을 거부한다.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삶이 행복하다면서 소외된 청소년과 장애우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또 언제든 달려가는 따듯한 슈퍼맨으로서의 삶을 자처하고 있다. 추자도 섬마을에 공부방 만들기 추자도는 제주도 북쪽 해상에 있는 작은 섬이다. 두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어르신과 이웃들의 진정한 벗 - 이향순 영웅 2017.03.24
어르신들과 이웃들의 좋은 친구가 있다. 35년 동안 노인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친 이향순 씨. 그녀는 봉사하며 살아온 것이 아니라 친구와의 우정을 나누며 살아온 것이라 말한다. 친구를 위해 하는 일은 자신을 행복하게 만든다고 믿기에 그에게 봉사는 힘든 일이 아니라 아름다운 일이다.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덩더꿍 체조! “덩더꿍, 덩더꿍, 덩기 덩기 덩기야~!” 이 소리는 우리 고유의 타악기인 장구 소리다. 이 소리에...아침을 깨우는 녹색아버지 - 이승구 영웅 2017.03.24
자녀 교육에 관심을 가지다가 자연스럽게 지역의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뛰어들게 된 이가 있다. 교통안전지킴이로, 지역 문화 축제의 주역으로, 혁신학교 학부모 네트워크의 대표로 활동하는 이승구 씨. 그는 교육과 봉사를 아우르며 지역사회의 모든 학생들의 아빠로 활동하고 있다. 녹색 어머니보다 자상한 녹색 아버지 전라북도 부안군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는 이른 아침이면 녹색 유니폼을 입은 어머니들이 자녀들을 위한 교통안전 봉사를 하는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