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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를 계승한 대한민국 2016.11.10
1947년 11월 14일 유엔총회는 의미 있는 결의를 했다. 한반도를 독립시키기 위해서 남북한에 총선거를 실시한다는 것이었다. 남한은 이 결의를 따랐으나, 소련은 북한지역에서의 선거를 거부하고 유엔 감시위원단의 입국도 금지했다.
독일 황제 빌헬름 2세 2016.11.03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빌헬름 2세는 지구상에서 가장 경멸받는 인물이었다.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 네덜란드의 도른(Doorn)시로 망명한 그에게 독일 국민까지도 등을 돌렸다. 그런 그에게 1922년 1월 어느 어린 소년이 사랑과 존경심이 넘치는 생일 축하 편지를 보냈다. 빌헬름 2세는 소년과 그 어머니를 초청했으며, 그해 11월 소년의 어머니와 결혼했다."
건국훈장 대통령장 수훈자 배설 2016.10.27
일제의 간흉(奸凶; 간사하고 흉악한 자) 이토 히로부미의 주도로 을사늑약이 체결되고, 대한제국 군대가 해산되는 등 한반도 식민지화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공개적으로 일제를 규탄했던 두 명의 영국언론인이 있었다. 한 분은 앞서 언급한 데일리 메일의 맥켄지 특파원이고, 또 한 분은 그보다 세 살 아래이며 배설(裵說)이라는 한글 이름을 가질 정도로 우리나라를 사랑했던 인물이다.
헤세-바르테크의 『Korea』 2016.10.20
에른스트 폰 헤세-바르테크(Ernst von Hesse-Wartegg, 1854~1918). 오스트리아 외교관이었던 그는 19세기 말 오페라 가수로 이름을 날렸던 미니 하우크(Minnie Hauk)의 남편으로 더 유명했다. 그의 이름이 오늘에까지 알려지게 된 것은 여행가로서의 명성 때문이다.
알렌이라는 인물 2016.10.13
1884년 9월 20일, 알렌은 의료선교사(medical missonary)로 제물포에 도착했다. 미국 신시내티 소재 마이애미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약 1년간 상하이에서 활동하다가 부인은 그곳에 잠시 남겨두고 혼자 조선 땅을 밟은 것이다. 당시 26세의 청년이었다. 그는 조선 주재 미국공사 푸트의 배려로 선교사 신분을 감추고 미국공사관 소속 의사의 자격으로 입국했다.
로웰이라는 인물 2016.10.06
칼 세이건은 베스트셀러 『코스모스』에서 우주와 각국 국기의 연관성을 설명하면서 태극기를 스쳐가는 정도로 언급했다. 그런데 이를 확대 해석하는 말이나 글이 적지 않다. 그러나 세이건보다 1세기 전에 사업가이자 수학자이며 천문학자였던 미국인이 태극기에 관해서 귀중하고 흥미로운 기록을 남겼는데, 국내에는 이에 관해서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애스턴 태극기 2016.09.29
『아시아학회 일본지부 회보』 제 22권(1894년)에 실린 애스턴의 논문 『히노마루, 또는 일본 국기』 (The Hino Maru, or National Flag of Japan)는 태극기 연구에도 귀중한 사료다.
태극기에 관한 세계 최초의 논문 2016.09.22
태극기는 1883년 조선의 국기로 반포됐지만, 도형과 색깔 등에 관한 구체적인 규정이 없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구한말과 일제강점기를 거치는 동안 국내에서는 태극기에 관한 연구도 없었다.
철도 기공식의 태극기 2016.09.13
우리나라 철도는 전차보다 약 4개월 후에 개통되었다. 1899년 9월 18일 일본의 경인철도합자회사가 서울 노량진에서 인천까지의 경인선을 최초로 개통시킨 것이다. 일제는 한반도의 식민지화를 통한 조선의 인적물적 자원의 착취를 위해서 철도부설에 눈독을 들였다. 그중에서도 가장 공을 쏟은 사업은 경부선 건설이였다.
태극기를 계승한 대한민국 2016.09.08
1947년 11월 14일 유엔총회는 의미 있는 결의를 했다. 한반도를 독립시키기 위해서 남북한에서 총선거를 실시한다는 것이다. 남한은 이 결의를 따랐으나, 소련은 북한지역에서의 선거를 거부하고 유엔감시위원단의 입국도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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