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참석자가 스스로를 ‘북한사람’이라 자칭하고 남한사회로부터 차별당한 경험을 이야기하기도 하였으나 모든 참석자가 자유대한민국에서의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하였고 무엇보다 북한이탈주민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 전문가등 모두가 이러한 차별, 선입견은 남한사회와 많이 접촉할수록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당수 북한이탈주민들이 일부 언론이 이탈주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확대하는 역할을 한다는 우려로 유감을 표시하였고 집담회에 참석한 언론관계자는 뜻을 같이하는 언론과 함께 편향적인 보도를 지양하는 편향적인 보도를 지양하는 권고안을 내거나 협약을 체결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이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한 사람에서부터 현재 좀 더 나은 삶을 찾아 온 사람들까지 매우 다양해졌으며, 경제적인 지원만큼이나 그들의 사회심리적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이 중요하다는 데 입을 모았다. 예로, ‘자유, 권리’ 등의 기본가치를 알려줄 수 있는 사회 교육에서부터 금융이나 역사, 언어 등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정보창구의 제공 등이 이에 해당될 수 있겠다.
「통일대비 국민통합 경청 대장정」은 성공적인 사회통합은 “마음의 통일”이라고 보고 북한이탈주민의 목소리를 충분히 ‘경청’하겠는 취지에서 실행되었다. 이 사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 시민사회, 공공기관 등이 실천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허심탄회하고 충분한 소통과정을 거쳐 실태를 진단하고 개인과 사회, 국가 차원에서 시사점을 도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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