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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꿈, 마음의 통일” 통일대비 국민통합을 위한 경청 대장정
「통일대비 국민통합 경청 대장정」은 북한이탈주민이 한국사회에 정착하기 시작한지 20여년이 됨에 따라 한국사회와의 관계를 통합적 관점에서 재점검하고자 기획되었다. “하나된 꿈, 마음의 통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사업은 북한이탈주민이 아직까지 사회심리적으로 한국사회로 통합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그 해결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일대비 국민통합 경청 대장정」은 크게 주제선정을 위한 전문가 회의, 대상별 집담회(集談會), 토크콘서트 형식의 종합토론회, 결과정리 및 배포로 진행되었다.
| 표1. 「통일대비 국민통합 경청 대장정」 구성 |
우선 지난 6월 북한이탈주민, 학계·연구자,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통합관련 세부주제 선정회의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현황, 인식, 통합’ 세 부분으로 구성된 집담회 의제를 도출하고 다섯차례의 집담회를 진행하였다.
특히 7월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4차례의 집담회는 북한이탈주민을 크게 청소년,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직장경험자, 자녀양육경험자 그룹 등 4그룹으로 나누어 진행, 북한이탈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세분화하고 사안별 해결책을 모색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그리고 마지막 집담회는 학계, 북한이탈주민의 실태, 정착 및 통합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공공 및 민간 기관 전문가들을 모시고 북한이탈주민의 정착과 통합에 대해 보다 심층적이고 세분화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었다.
또한, 다섯차례 집담회에서 청취된 의견을 바탕으로 질문지를 구성, 공공기관에서 북한이탈주민 관련 업무를 보고 있는 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하여 이탈주민의 정착과 통합에 관한 의견을 경청하였고, 위원회 홈페이지를 활용하여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북한이탈주민 친근도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이번 사업이 북한이탈주민만의 개인 의견 청취가 될 수 있을 우려를 보완하였다.
마지막으로 8월 17일에 서울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진행된 토크콘서트를 통해 그간 논의된 내용을 정리하고 이번 사업이 더 나아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 할 중대한 사안임을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