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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함께 정 공동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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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착한 기업들, 지역을 따뜻하게! (대구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 - 마음의 벽을 허무는 나눔
  • 등록일
    2016.12.16 16:19:01
  • 작성자
    홍보부
  • 조회수
    177
  • 내용
    착한 기업들,
    지역을 따뜻하게!



    대구상공회의소가 설립한 사회공헌위원회가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데우고 있다.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환원하겠다는 뜨거운 의지로 똘똘 뭉친 착한 기업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 속에 녹아드는 나눔교육, 1社 1敎 악기기부사업, 인문도서 기부사업을 통해 지역의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교육 서비스를 지원하고, 무료급식 봉사활동,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통해 불우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대구상의 사회공헌위원회의 나눔 실천을 통해 친기업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마음의 벽 허무는
    착한 기업들


      2014년 12월 대구상공회의소(이하 대구상의)의 송년회에 특별한 공연이 있었다. 동부초등학교의 우쿨렐레(Ukulele) 공연에 이어 대건중학교의 관악 앙상블 공연 등 4개 학교 학생들의 색다른 공연이 이어진 것이다. 그 학생들은 대구상의 사회공헌위원회의 ‘1사 1교 악기 기부사업’을 통해 악기를 선물 받은 학생들이었다.

     
    사진
    감사편지 쓰기 행사 현장
    한지뜨기 – 독도경비대 감사편지 쓰기


      2015년 11월 대구상의 사회공헌위원회는 17개 회원사로부터 모은 1억 6,600만원의 기부금을 지역 학생들의 인문도서 구입을 위해 전달했다. 이는 대구상의 사회공헌위원회에서 2015년부터 새롭게 추진한 ‘인문도서 기부사업’의 일환으로서 지역 학생들의 인문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처럼 대구 지역에서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마음의 벽을 허무는 착한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 대구상의에서 구성한 ‘사회공헌위원회’ 활동에 발 벗고 나선 기업들의 훈훈한 행보이다. 대구상의 경제조사팀 김보근 팀장은 사회공헌위원회의 구성 취지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대구상의는 대구 안에 있는 지역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홍보하는 한편 효율적인 사회공헌 방안을 공유함으로써 사회공헌 저변을 확대하고 친기업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2013년 4월 대구상의 안에 사회공헌위원회를 창립했습니다. 자발적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회원기업들이 주축이 되었죠.”
      사회공헌위원회는 회장 1명, 부회장 1명과 3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었다. 사회공헌 관련(장학, 문화, 복지, 스포츠 등) 재단을 보유한 대구상의 회원 기업 또는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손을 잡았다. 참여기업들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 기업이 이만큼 성장한 것은 저희가 혼자서 잘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구시민들의 사랑과 사회로부터 받은 보이지 않는 혜택들이 큰 힘이 되었다고 믿거든요. 그래서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과 혜택을 다시 사회로 환원하고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사회공헌을 위해 뭉친 착한 기업들!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공헌 활동의 확산 및 저변 확대, 지역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지원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사회공헌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교류지원, 그리고 다양한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사회공헌위원회를 통해 3년째 불우이웃 돕기 성금 모금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렇게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 성금을 전달하고 그 분들을 찾아뵈면 참 마음이 흐뭇해집니다. 돈은 많이 버는 것보다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하는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힘이 닿는 데까지 돕겠습니다.”
     
    - 불우이웃 돕기 성금 모금에 참여하는 기업 대표


    나눔과 기부로
    따뜻한 하모니


      대구상의 사회공헌위원회에서는 다각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 교육이다. 대구상의 사회공헌위원회 김상태 회장((주)평화발레오 회장)은 교육 나눔에 대해 이런 포부를 밝혔다.
      “청소년들이 질 높은 교육을 받으면 교육의 선순환이 이뤄져서 그 개인의 미래가 밝아질 뿐만 아니라 그들이 이끌어 갈 우리 사회의 미래도 밝아질 수 있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좋은 교육에서 소외되는 청소년들만은 없기를 바랍니다.”
      사회공헌위원회가 펼친 대표적인 교육 분야 나눔 중 하나가 ‘세상 속에 녹아드는 나눔교육’이다. 교육·문화에서 소외된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상 교육서비스를 제공한 것이다. 이를 위해 사회공헌위원회는 초·중등생 방과 후 학습지원을 실시하여,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다양하게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타악기 교육을 받은 학생은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예전에 TV에서 난타 공연을 봤는데 저도 한번 해보는 게 꿈이었어요. 하지만 가정형편상 한 번도 악기를 배워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배울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쁘고 행복합니다.”

     
    사진2
    송년회 현장 송년회 현장2
    1社1校 악기기부로 아이들은 원하는 악기를 불고, 두드리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간다.


     1사 1교 악기 기부사업, 인문도서 기부사업도 지역의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더 좋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 나눔 외에도 사회공헌위원회는 무료급식 봉사, 불우이웃 돕기 성금 모금, 메르스 피해 상인 돕기 장보기 행사 등 그때그때 사회적 필요나 지역의 상황에 맞춰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불우이웃 돕기 성금 모금은 사회공헌위원회가 초기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서 지역사회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이에 참여하는 한 위원은 이렇게 말한다.
      “사회공헌위원회를 통해 3년째 불우이웃 돕기 성금 모금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렇게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 성금을 전달하고 그 분들을 찾아뵈면 참 마음이 흐뭇해집니다. 돈은 많이 버는 것보다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하는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힘이 닿는 데까지 돕겠습니다.”
      사회를 위해 기여하겠다는 의지로 뭉친 사회공헌위원회! 기업들이 한 마음이 되어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면서 지역사회와 따뜻한 하모니를 만들어 내고 있다.
      대구시에서 반기업 정서가 아닌 친기업 정서의 온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친기업 설명

    대구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 / 나눔 실천으로 친기업 분위기 확산

    1. 지역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널리 알리고, 친기업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대구상의 내 사회공헌위원회 설립

    • 사회공헌 관련(장학, 문화, 복지, 스포츠 등) 재단을 보유한 회원기업 또는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회원기업 참여

    2. 추진 내용

    • 세상 속에 녹아드는 나눔 교육
      • - 초·중등생 방과 후 학습 지원(2013~2015년 동안 1억 7,500만 원 지원)
    • 무료급식 봉사활동
      • - 대구상의 사회공헌위원회 연 2회, 대구상의 6개 위원회별 연 1회씩 총 8회 실시
    • 1社 1敎 악기 기부사업
      • - 75개교에 4억 원 지원
    • 인문도서 기부사업
      • - 62개교에 1억 7,000만 원 지원
    •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
      • - 6억 3,000만 원 모금





    인터뷰 내용

    INTERVIEW

    "사랑의 선순환을 이뤄요!”

    김보근 팀장 / 대구상공회의소 경제조사팀

    Q.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A. 사회공헌위원회가 설립되면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본격화되고 지역 주민들에 게도 알려지기 시작했죠. 사회공헌위원회 회장님을 비롯해서 위원들께서 정말 열 정적으로 봉사하세요. 기업 대표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서 무료급식에 다들 나가서 봉사하시는 것을 지역주민들도 이제는 조금씩 알아주시는 것 같아요. 이런 변화가 쌓이면 친기업 정서가 커지리라 봅니다.

    Q.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마련해서 많은 지역사회와 기관들을 돕고 있는데, 특히 고 아원에 있는 아이들 중 학습부진 아이들을 돕는 기회가 있었어요. 처음에는 아이 들이 공부를 안 하고 그러니까 진로상담사가 아이들에게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무 엇이냐고 물었대요. 그런데 아이들이 뭐라 대답했는지 아세요? “학원가고 싶어요.” 라고 대답했다는 겁니다. 그때 알았대요. 아이들이 뭘 원하는지를. 그 뒤로 사회공 헌위원회를 통해 아이들의 학습을 지원했고요. 학습 지원을 받은 아이들 중에는 성적이 향상되고 학습도우미가 되어 다른 아이들을 도와주는 학생도 생겼어요.

    Q. 불우이웃 돕기 성금 모금을 계속하시는데 그 현황은 어떤가요?

    A.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모금 현황을 보면 약 6억 3,000만 원 정도입니다. 이것 을 지역 내 아동센터, 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쪽방거주민, 홀몸 어 르신 등에게 지원해 왔습니다.

    Q. 앞으로 사회공헌 사업 계획은 무엇인지요?

    A. 대구상의 사회공헌위원회의 다양한 활동은 위원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 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해가 거듭될수록 위원회 위원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들의 동참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고요.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기업들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 위원회가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하여, 나눔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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