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특수학급반 아이를 챙기며 돌보미 역할을 시작한 이지우 양은 중학교 3학년이 될 때까지 7년째 주변의 소외되거나 왕따를 당하는 친구들을 돌아보며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다. 한때는 왕따 친구들을 챙긴다는 이유로 본인이 왕따를 당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친구를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믿음으로 흔들리지 않았다.
약한 사람을 무시하거나 편견을 가지지 않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이지우 양의 따듯한 마음은 폭력이 만연한 학교 문화를 변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학교 담장을 넘어 우리 사회를 비추는 희망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