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나 한번쯤은 좋은 일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일을 오래도록 계속하는 것은 쉽지 않다. 나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의 시간과 물질과 에너지를 써서 남을 돕는 일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소방관 이성촌 씨는 그렇지 않다. 그는 1997년부터 시작해서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한결같은 ‘열심’으로 전국을 누비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기를 당해 경제적인 위기에 처할 때도, 화재 진압에서 전신 화상을 입는 사고를 당해도 그는 봉사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그는 온 삶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