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조형물과 벽화, 형형색색의 작은 집들이 옹기종기 산비탈을 따라 성냥갑처럼 다닥다닥 붙어서 이어지는 독특한 풍경을 가진 감천문화마을은 마을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예술작품이다. 이렇게 산동네였던 감천문화마을이 문화와 예술의 향기가 살아 있는 곳으로 변모된 데에는 마을 주민들의 땀과 수고가 숨어 있다. 몇몇 주민들의 모임에서 시작하여 약 120명으로 구성된 (사)감천문화마을주민협의회로 성장하는 동안 감천문화마을의 모습이 달라졌다. 산동네를 예향으로 만든 주민들이 힘! 이제 주민들은 스스로 그 가능성을 믿으며 마을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