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통합위,‘국민통합 우수사례’발굴에 나선다 - 3월 2일부터 4월 3일까지, 17개 지자체 통해 사례 접수 -
- 지자체는 물론 종교·봉사단체, 기업 등 민간참여 확대 -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최성규)가 ‘2017년도 국민통합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이 사업은 전국 각 지역에서 추진한 국민통합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함으로써 현장에서의 국민통합 모델을 정립하고 향후 정책입안에 참고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주제는 크게 세 가지로 ▲지역, 계층, 세대, 종교, 노사, 이념, 다문화 등 갈등유발 요인에 대한 예방 및 해소를 통해 상생과 공존을 실현한 사례, ▲민간(단체, 기업) 주도로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국민화합을 실현한 사례, ▲국민대통합위원회가 발굴한 국민통합 우수사례를 자기 지역에 맞게 적용한 사례다.
위원회는 3월 한 달 간 기초단체, 종교·봉사단체, 기업 등으로부터 발굴된 사례를 17개 지자체를 통해 접수받아 서면심사를 거쳐 25개 우수사례를 선정하며, 8월경 개최되는 발표회를 통해 대상(1)과 최우수상(4), 우수상(20)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대상을 차지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의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사례’ 등을 포함한 총 25개 자치·민간단체 활동이 국민통합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함께 공유하고 벤치마킹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원회 관계자는 “금년에는 행정자치부와 함께 발굴부터 심사, 표창, 홍보에 이르는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면서, “우수사례 발굴과 발표회 및 시상, 우수사례집 발간,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해 ‘국민통합’이 온 국민이 함께하는 국민운동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