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지역사회 통합방안 마련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 내에 조화롭게 상생·협력 할 수 있는 통합방안 마련 논의 -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최성규)가 12월 13일 오후 2시, 북한대학원대학교 정산홀에서 북한이탈주민 지역사회 통합방안 마련을 위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국민대통합위원회, 행정자치부, 이북5도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사단법인 북한연구학회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북한이탈주민, 학계 전문가, 시·도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북한연구학회 이우영 회장의 ‘남한과 북한출신 주민의 지역사회 통합 방안’에 대한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덕성여대 이수정 교수의 ‘남북한 출신 주민들의 갈등과 협상’, 청주대 하민철 교수의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체계의 문제점과 대책’에 대한 발제가 있었다.
이어 통일연구원 김갑식 연구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북한대학원대학교 김성경 교수, 서울교대 윤철기 교수, 서강대 정일영 교수, 국민대통합위원회 허광일 자문위원, 하나여성회 이애란 대표가 토론자로 나서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및 지역사회 통합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국민대통합위원회 박경귀 기획단장은 축사를 통해 “미리온 통일이라고 불리는 북한이탈주민이 한국사회에서 정착한지 20년이 넘은 현재, 정착의 관점을 넘어 통합의 관점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하며 “앞으로국민대통합위원회에서도 북한이탈주민과의 마음의 통일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