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 지역 땅끝마을이 하나 되는 국민통합 이야기Ⅲ - 지역 주민 간 교류협력사업(포항시 호미곶면&해남군 송지면) -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최성규)는 12월 7일(수) 오후 4시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사무소에서 ‘동·서 지역 주민 간 교류협력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최성규 위원장, 민간 위원, 이기권 포항시 남구청장,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과 해남군 송지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과 해남군 송지면에 위치한 양 땅끝마을 주민들이 지난해 서로를 방문한데 이어 금년에는 송지면 주민이 다시 호미곶을 방문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교류협력 기념식을 갖고 국민대통합위원회의 국민통합 정책소개, 주민과의 대화, 주민교류 활동사례발표, 기념촬영 등을 진행됐다.
이어, 다음 날에는 호미곶면사무소에서 양측 주민화합과 지속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찾기 위한 주민상생토론회를 개최하고, 양 지역 주민들이 함께 국민통합 캠페인과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동·서 지역 땅끝마을 주민 교류행사는 위원회가 지난해 동·서 지역의 테마가 같은 마을을 선정하여 시범사업으로 추진하였으며, 올해로 2년차를 맞는다.
2015년 7월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2리와 전남 해남군 송지면 땅끝마을 간 자매결연 이후 안부전화나 직접 방문, 밴드 소통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소통한 결과, 이제는 정서적 거리가 이웃 마을과도 같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최성규 위원장은 “모두가 하나되는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는 민·관이 함께 할 때 비로소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양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대통합위원회는 2015년 동·서 땅끝마을 주민 교류행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청소년 서원문화체험(경북 영주 소수서원, 전남 장성 필암서원)과 섬진강권 주민교류(전북 진안군 백운면, 경남 하동군 하동읍) 행사로 확대 추진하여 총 6개 지역이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또한, 지난 11월 29일에는 지역 교류협력사업에 참여하는 6개 지역 주민, 공무원, 서원과 학교 관계자, 전문가가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지역별 교류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전문가 제언을 듣는 시간을 통해 교류협력사업의 문제점과 발전방안을 찾고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