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잃은 후 대화가 사라진 부부.
성인웹캠에서 일하는 소년과 보도하려는 기자.
친구하나 없이 음악과 인터넷에 빠져있는 왕따 소년.
습관적으로 별다른 의도없이 인터넷에 접속했다가 범죄의 덫에 걸리게 되는 케이스들을 세 가지로 모아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냈습니다.
SNS를 통해 현실에서의 외로움을 달래려다가 오히려 더 안 좋은 상황이 되거나, 미디어를 통해 유명해졌으나 오히려 위험에 처하거나 하는 상황들, 오프라인에서의 대화단절이 SNS를 통한 사람사귀기에 더욱더 열중하게 만들고 인생을 온라인이 지배해버리는 세상임에도 이 영화는 아직 따뜻함이 있다고 역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