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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과 을이 함께 살아가는 정상사회 만들고파 [사회정상화운동본부] 조현식 행정실장 인터뷰 - 통통기자단 홍훈표 기자
  • 등록일
    2016.07.06 17:40:56
  • 내용
    함께하자 시민단체 갑과 을이 함께 살아가는 정상사회 만들고파 [사회정상화운동본부] 조현식 행정실장 인터뷰 - 통통기자단 홍훈표 기자

     
    2014년 2월 27일 설립된 ‘사회정상화운동본부(이하 사정본, 이사장 김두진)’는 아직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단체는 아닙니다. 이제 활동한 지 만 2년이 지났을 뿐이니까요. 그러나 짧은 기간 동안 꽤 많은 활동을 펼쳐왔는데요. 특히 작년에 정명훈 전 서울시향 감독을 고발한 사건이나, 올해 총선에서 일부 후보들에 대한 낙천낙선 운동을 펼친 것이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지요. 대방역 인근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사정본은 어떤 단체이고 어떤 활동을 펼쳐왔을까요? 행정실을 총괄하고 있는 조현식 행정실장님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사회정상화운동본부는 어떤 단체인가요? 

    A. 과거에서부터 이어져 온 잘못된 적폐를 바로잡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즉 잘못된 관행이나 제도, 부정부패, 갑질, 부서별 이기주의 및 관피아 등 비정상적인 부분을 실정법 범위 내에서 바로잡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지요.

     
    사회정상화운동본부 현판식
    △<사회정상화운동본부> 현판식 ⓒ사회정상화운동본부


    Q. 지금까지 주로 어떤 활동을 하셨는지요?

    A. 제가 얼마 전부터 합류해서 직접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무척 광범위한 활동을 펼쳐왔다는 것은 잘 압니다. 정명훈 전 감독 고발 건이나 총선 낙천낙선 운동이 이슈가 많이 됐고요. 그 밖에 작년에는 극단 ‘후야컴퍼니’의 연극 ‘둥지’를 보여드리기도 했습니다. 올해도 할 것이고요. 그밖에 여러 가지 나눔 행사나 봉사활동 등은 수시로 펼치는 일이라 굳이 한 두 개만 쏙 뽑아 언급하기가 힘드네요.

     
    연극 둥지를 관람한 김두진 이사장 일행
    △연극<둥지>를 관람한 김두진 이사장 일행 ⓒ사회정상화운동본부

     
    2015년 2월 14일 오산시에서 개최된 어르신 나눔잔치 현장
    △2015년 2월 14일 오산시에서 개최된 어르신 나눔잔치 현장 ⓒ사회정상화운동본부
     
     2015년 4월 28일 서울 강동구 천호공원 봄맞이 나눔행사
    △2015년 4월 28일 서울 강동구 천호공원 봄맞이 나눔행사 ⓒ사회정상화운동본부


    Q. 또 계획하고 계신 활동이 있다면요?

    A. 현재 준비 중인 것으로 (아직 이름을 못 밝히지만) 모 공사의 전 본부장에 대한 고발을 할 예정입니다. 직급을 악용해 수의계약이나 업무공급을 유용한 정황이 발견됐거든요. 이 역시 실제로 행동에 들어가면 적극적으로 움직여야죠.


    Q. 하고 계신 활동들을 굳이 ‘사회정상화’의 범주 안에 넣으시는 이유는?

    A. 저희가 볼 때 국민감정과 법 사이의 괴리가 굉장히 크다는 생각입니다. 많은 부분 비정상인 것들을 ‘정상’이라고 포장해놓은 게 많아요. 김두진 위원장님이 제일 경계하시는 사회악은 갑질 횡포입니다만 이런 모든 비정상적인 행태들을 법리에 맞게 고쳐나가자는 것이 저희 단체의 의지입니다.

     
    Q. 무척 고단한 운동이 될 것 같습니다.

    A.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교육운동에 비중을 두고 싶습니다. 기본적인 것들을 제대로 아이들에게 가르쳐준다면 결국 우리 아래 세대들에게는 좀 더 정상화된 사회를 물려줄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위원장님께서 아이들을 위한 메시지가 담긴 동요도 하나 만들고 있습니다.

     
    2015년 정기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김두진 이사장
    △2015년 정기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김두진 이사장 ⓒ사회정상화운동본부


    Q. 그렇다면 비정상과 정상을 나누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물론 도둑질 같은 건 당연히 비정상이지만 그 외 사회정책 같은 것들은 첨예하게 의견이 갈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무엇을 정상이고 무엇을 비정상이라고 규정하는 것도 힘들지 않나요?

    A. 그렇습니다. 그래서 사회적 합의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죠. 그러면서도 합의가 안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양보하는 타산지석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요새 유행하는 말 중에 ‘틀리다가 아니라 다르다’라는 거 있잖아요? 그런 자세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겠죠.
     

    Q. 아시다시피 이번 인터뷰는 국민대통합위원회 블로그에 올라가는 기사입니다.

    A. 마침 저희도 국민대통합위원회와 많은 활동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나눔과 봉사’ 부분에서는 사업 파트너적 관계를 맺고 있지요. 그래서 더욱 반갑네요(웃음).

      
     
    국민대통합위원회 주최 국민통합 시민사회 실무위원회 회의 단체사진
    △국민대통합위원회 주최 국민통합 시민사회 실무위원회 회의 단체사진 ⓒ사회정상화운동본부


    Q. 국민대통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다른 무엇보다도 갑과 을이 함께 하는 사회가 되는 것이겠지요. 서로 권력관계를 따지고 누가 더 잘 났니 마니하고 있는 시간에 차라리 서로 상생하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진정한 상생 정신을 갖기 위해서는 ‘베풂’의 미덕을 갖추는 게 중요하겠죠. 갑이 자기의 기득권을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하니까요.


    Q. 그럼 마지막으로 국민 여러분께 하고 싶은 말은 무엇입니까?

     
    사회정상화운동본부 조현식 행정실장
    △<사회정상화운동본부> 조현식 행정실장 ⓒ사회정상화운동본부


    A. 저는 개인적으로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말을 항상 강조합니다. 자기 권리만 앞세우지 말고 자기를 갈고 닦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거기에서부터 올바른 가치관이 세워지고 그런 개인들이 모여 우리 사회가 바로 선다고 봅니다.

    저는 우리 사회가 분명히 더 좋아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사정본 같은 작은 단체들이 펼치는 활동들이 모이고 모여 작은 밀알이 되고 있다고 믿으니까요. 항상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제4기 SNS 통통기자단 이름 홍훈표 E-MAIL *** SNS blog.naver.com/exomu 좌우명 한없이 꼬이다 보면 언젠가 아름다운 매듭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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