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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지구촌 사람 모두가 잘 살도록 노력하는 월드비전 - 통통기자단 이기동 기자
  • 등록일
    2016.07.05 08:46:10
  • 내용
    함께하자 시민단체 지구촌 사람 모두가 잘 살도록 노력하는 월드비전 - 통통기자단 이기동 기자

     
    월드비전은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1억 명의 지구촌 이웃들을 돕는 국제구호개발옹호 NGO입니다. 민간국제기구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지요.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국월드비전을 찾았습니다. 월드비전 배고은 커뮤니케이션팀 간사를 만나 월드비전은 어떤 곳인가? 또 어떤 방식으로 국민 통합을 위해 노력하는가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배고은 커뮤니케이션팀 간사
    △<월드비전> 배고은 커뮤니케이션팀 간사 ⓒ통통기자단 이기동 기자
     

    Q. 월드비전은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A. 월드비전은 60년 전, 한국전쟁 당시 태어난 국제구호개발옹호 NGO 단체입니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구호전문개발기관으로 이 속에는 타 종교를 존중하는 마음이 깔려있습니다. 물론 개종을 전제로 도움을 주지도 않고요.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종교지도자들과 협력하고 사회, 문화, 성별에 대한 차별 없이 일하고 있습니다. 월드비전은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4만 명의 직원들이 곳곳에 있는 지구촌 이웃을 돕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월드비전은 국제월드비전의 회원국으로 NGO 최상위 지위인 포괄적 협의 지위를 부여받았습니다. 

     
    월드비전 연혁
    △<월드비전> ⓒ통통기자단 이기동 기자
     
     
    국제구호개발옹호 NGO에서 국제라는 말을 빼면 구호와 개발 그리고 옹호라는 말이 남는데요, 구호사업을 하고 개발사업을 하고 옹호사업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구호는 재난이 터졌거나, 전쟁지역에 가서 식량을 제공한다든지, 임시 주거지를 제공한다든지 등의 활동을 말합니다. 당장 생활을 할 수 없는 이들을 돕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발사업은 스스로 자립할 수 없는 가난한 지역에 가서 보건, 위생, 교육, 식수 등의 도움을 주는 활동입니다. 자립할 수 없는 마을이 스스로 생활할 수 있도록 통합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지요. 식수란 단순하게 식수 펌프를 연결해서 물을 공급하는 것도 있을 수 있고요, 식수는 어떻게 관리하는지 등의 교육을 진행하는 것도 포함합니다. 보건 사업은 영양 문제, 특히나 말라리아 지역, 영유아 사망률이 높은 지역에서 그들을 돕는 활동을 말합니다. 개발사업을 쉽게 말하면 개발되지 못하는 곳을 개발해주는 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옹호사업은 인식개선과 정책제안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나눔을 실천하고 지구촌은 한 마을이니까 세계에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캠페인이나, 이목을 집중하는 퍼포먼스 또한 인식개선의 한 활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명을 받아 법을 개정하고, 정책에 변화를 이끄는 활동을 정책제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UN, 국제법서도 더 나은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월드비전 하면 흔히 국제적인 사업만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국제사업뿐만 아니라 국내사업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전국 11개 주요 도시 종합사회복지관을 운영한다거나, 후원 어린이 및 가정 개별상담 및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한다거나 등의 국내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아이들, 예전에는 한센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 고아, 위기가정 등을 돕는 식으로 국내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월드비전 연혁2
    △<월드비전> ⓒ통통기자단 이기동 기자
     
     
    Q. 국민대통합위원회와의 협력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요?
     
    A. 주로 국내사업에 관련하여 국민대통합위원회와 비슷하게 겹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전국 11개 지역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을 운영한다거나, 월드비전 강원도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을 운영하는 것, 후원 어린이 및 가정 개별상담 및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 태백, 마산, 제천, 원주 등에 아동 공부방을 운영하는 것 등은 도움이 필요한 국내 아동과 가족에 도움을 주는 활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외 북한 사업을 통해 북녘 동포들이 겪고 있는 식량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노력하며 종합 농업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농업기술협력을 위한 농업과학 심포지엄, 평안남도 꽃피는 마을 지역개발사업장 운영 등의 구체적인 사업을 통해 북한 동포들의 식량난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실천 가운데 하나로 작년 11월 민족화해 협력범국민협의 창립 17주년 후원의 날 행사를 들 수 있습니다.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 등이 함께 참석하여 남북 관계 개선을 기대했습니다. 국내 대북협력 민간단체 가운데 중심적인 역할을 해온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을 함께하며 대북협력을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했습니다.

     
    월드비전 모금함
    △<월드비전> 모금함 ⓒ통통기자단 이기동 기자
     
     
    Q. 월드비전의 자랑거리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A. INGO, 국제적인 NGO단체 중에는 월드비전이 가장 큰 규모입니다. 전 세계 100여 개국의 회원, 4만 명의 직원이 세계적인 문제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민간국제기구이니만큼 그에 맞는 지위도 부여받는데요, 영국연구기관 원월드트러스트를 통해 최고의 책임성을 갖춘 국제기구로 평가받았습니다. UN경제 사회이사회로부터 NGO 최상위 지위인 포괄적 협의 지위를 부여받았습니다.
     
     
    월드비전 후원아동 포스터
    △<월드비전> ⓒ통통기자단 이기동 기자


    월드비전은 현재 1억 명의 지구촌 이웃을 돕고 있습니다. NGO 단체 중 가장 규모가 크다 보니 NGO의 색깔, 전문성이 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작은 단체가 할 수 있는 일과 큰 단체가 할 수 있는 일이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작은 단체는 한 마을의 식수만을 관리할 수 있다면, 큰 단체는 식수문제와 연관된 여러 가지 문제를 함께 다룰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교육, 위생, 보건의 문제가 함께 나타날 수 있지요. 하나하나 별개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문제가 통합적으로 나타나는 근본적인 문제에도 접근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국제적으로는 전문성을 갖추고 사업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월드비전이 한국에서 시작되었다는 점도 특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60년 전,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한국을 도우려고 시작된 사업이 지금의 월드비전이 되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합니다. 한국월드비전의 경우 1991년 전까지는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전환된 나라입니다. 이는 세계서도 유래를 찾을 수 없는 특수한 경우로 의미가 있다 할 수 있습니다.
     
    더운 날에도 에어컨을 잘 켜지 않는 것이 이곳 월드비전에 근무하는 직원의 습관이 된 것 같아요. 나부터 자원을 아낀다는 마음이 습관화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월드비전 친선대사 소개
    △<월드비전> ⓒ통통기자단 이기동 기자
     
     
    Q. 월드비전에서 실천하는 국민통합의 방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지난 10월에 월드비전 인천지부 선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소통과 나눔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했는데요, 국민대통합위원회 한광옥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복지관에서 사랑의 도시락을 조리하고 포장해 인근 지역 독거노인 및 결식아동들에 전달했습니다. 월드비전은 탈북민, 다문화,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의 취약계층을 위해 노력하는 국민대통합위원회와 함께 길을 걸으며 꾸준히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월드비전의 목표는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돕고,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작은실천 큰보람 운동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돈을 주고받으며 그들을 도울 수도 있지만, 도움에만 의존적이 되어 결과가 좋지 못한 경우가 있습니다. 단순하게 물건을 건네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참여하고 깨달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월드비전 사랑의 동전밭 행사
    △<월드비전> '사랑의 동전밭' 행사 ⓒ통통기자단 이기동 기자
     
     
    매년 5월에는 사랑의 동전 받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빵 모양의 저금통에 동전을 하나둘씩 모으는 행사로, 학교나 단체에서 1년간 모은 동전을 한곳에 모읍니다. 올해는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사랑의 동전밭'행사를 진행했습니다. 5억 원의 동전으로 커다란 밭을 만드는 퍼포먼스도 진행하였는데요, 특별한 이벤트도 즐기고 소외계층도 도울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 생각합니다.

     
    월드비전 아이들에 대한 문구
    △<월드비전> 아이들에 대한 문구 ⓒ통통기자단 이기동 기자


    EBS와 함께하는 ‘교실에서 찾은 희망’은 학교폭력예방활동의 하나로, 학생들이 송과 플래시몹 등을 함께 하는 활동입니다. 이를 통해 우정도 쌓고 소중한 추억도 만들어가는 행복한 학교, 행복한 교실 문화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지요. 올해는 보니하니가 홍보대사로 위촉돼 직접 교실을 찾으며 어린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고 있습니다. 교실에서 찾은 희망 2016년 주제는 '같이 놀자'입니다.
     
    월드비전을 알아보고 월드비전이 하는 일, 그러한 일이 국민대통합에 어떠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국내사업, 국제사업을 통해 도와야 하는 이들을 돕고 통합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제4기 SNS 통통기자단 이름 이기동 E-MAIL *** SNS blog.naver.com/lkd8659 좌우명 하루하루 의미있는 날을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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