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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안중근 장군과 베버의 '대한만세'
  • 등록일
    2016.05.26 17:14:24
  • 메시지

    "어릴적부터 대담한 용기를 지녔던 안도마(장군의 세례명)는 이토를 살해함으로써 조국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던질 한국인이 아직 있다는 증거를 보여주려고 했다. 그는 자랑스러운 안씨 문중의 자랑스러운 후예였다. 조국애와 침략자에 항거하지 않는 민족과 썩어빠진 양반의 무기력에 대해서 경종을 울렸다. 그는 이토를 처단하고 '대한만세!'를 외쳤으며, 조국을 위해 죽음을 택했다."

  • 내용
    태극기 바로알기 안중근 장군과 베버의 '대한만세' -『우주를 품은 태극기』 이현표 지음-


    베버 신부는 안중근 장군의 순국 1년 후인 1911년 5월
    소년 안중근의 삶이 서린 황해도 신천의 청계동을 방문하여
    그곳에 얽힌 이야기와 사진들을 『조선』에 남겼다.
    그리고 안중근 장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우주를 품은 태극기』에서 발췌한 내용이며 하단에 동일내용 있음
    △베버의 『조선』에 실린 단지한 안중근 장군 사진 ⓒ『우주를 품은 태극기』


    "어릴적부터 대담한 용기를 지녔던 안도마(장군의 세례명)는
    이토를 살해함으로써 조국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던질 한국인이 아직 있다는 증거를 보여주려고 했다.
    그는 자랑스러운 안씨 문중의 자랑스러운 후예였다.
    조국애와 침략자에 항거하지 않는 민족과 썩어빠진 양반의 무기력에 대해서 경종을 울렸다.
    그는 이토를 처단하고 '대한만세!'를 외쳤으며, 조국을 위해 죽음을 택했다." (베버의『조선』338쪽)


    『우주를 품은 태극기』에서 발췌한 내용이며 하단에 동일내용 있음
    △베버의 『금강산 기행』 표지 ⓒ『우주를 품은 태극기』


    안중근 장군이 거사 후 외친 '대한만세!'는 베버 신부가 조선을 떠나며
    말문이 막혀 차마 발설하지 못했던 외침이기도 했다.
    장군의 '대한만세'는 그분이 혈서로 만든 태극기였으며,
    베버의 '대한만세'는 태극 문양으로 디자인된 그의 저서 『조선』이었던 것이다.


    『우주를 품은 태극기』에서 발췌한 내용이며 하단에 동일내용 있음
    △베버의 『금강산 기행에』 실린 금강산 장안사 범종각 ⓒ『우주를 품은 태극기』


    참고로 베버는 1923년에 『조선』의 개정판을 펴냈다.
    1925년에는 다시 방한하여 한반도와 만주를 4개월간 여행하는 중에 금강산에서 1주일간 머물렀으며,
    1927년에 『금강산 기행』(In den Diamantenbergen Koreas)이라는 책을 발간했다.
    이 책에는 겸재 정선이 그린 금강산 그림 사진들과 베버가 촬영한 사진
    그리고 베버가 직접 그린 6점의 금강산 컬러 수채화와 다수의 흑백 삽화가 실렸다.
    그중에 태극 문양이 선명한 장안사 범종각의 문을 촬영한 사진도 보인다.


    우주를 품은 태극기 표지 앞면
    우주를 품은 태극기 표지 뒷면
    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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