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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세계 최초의 태극기 도안 책표지 『대죠선』
  • 등록일
    2016.02.03 09:56:17
  • 메시지

    태극기 도안으로만 책표지를 꽉 채운 파격적이고 희귀한 책이 있다. 1889년 미국에서 출판된 『대죠션』 (Korean Tales)이라는 책이다. 『대죠선』은 우리에게 매우 소중한 책이다. 그 이유는 1)세계 최초로 태극기 도안을 책표지로 활용하고 태극기에 담긴 뜻을 소개했으며 2)영어로 우리나라를 소개한 최초의 국가홍보책자이기 때문이다.

  • 내용
    태극기 바로알기 세계 최초의 태극기 도안 책표지 『대죠선』 -『우주를 품은 태극기』 이현표 지음-


    △알렌의 『대죠선』 ⓒ『우주를 품은 태극기』 

    태극기 도안으로만 책표지를 꽉 채운 파격적이고 희귀한 책이 있다.
    1889년 미국에서 출판된 『대죠션』 (Korean Tales)이라는 책이다. 



    『우주를 품은 태극기』에서 발췌한 내용이며 하단에 동일내용 있음
    △『대죠선』 책표지 ⓒ『우주를 품은 태극기』 

    『대죠선』이라는 제목은 책등에 표기되었고,
    책표지에는 짙은 청색과 노란색의 태극과 황금빛의 네괘가 새겨져있다.
    저자는 미국인 호레이스 알렌(Horace Allen, 1858~1932)이다.



    『우주를 품은 태극기』에서 발췌한 내용이며 하단에 동일내용 있음
    △『대죠선』의 태극기 설명 ⓒ『우주를 품은 태극기』 

    『대죠선』은 우리에게 매우 소중한 책이다. 그 이유는 1)세계 최초로 태극기 도안을 책표지로 활용하고
    태극기에 담긴 뜻을 소개했으며 2)영어로 우리나라를 소개한 최초의 국가홍보책자이기 때문이다.



    『우주를 품은 태극기』에서 발췌한 내용이며 하단에 동일내용 있음
    △태극기 ⓒFlickr

    『대죠선』의 표지를 장식한 태극기의 태극과 괘의 색깔은 조선에서 반포된 태극기나,
    오늘 우리가 사용하는 태극기의 그것과 다르다. 이 책은 태극기 설명으로 시작된다.



    『우주를 품은 태극기』에서 발췌한 내용이며 하단에 동일내용 있음
    △태극기 설명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책 표지에 그려진 조선의 국기는 남성과 여성이라는 자연의 원리를 상징한다.
    가운데의 짙은 청색은 하늘(남성)을, 노란색은 땅(여성)을 나타낸다.
    동해바다 저 멀리서 보이듯 하늘은 겹쳐져 땅을 포옹하고,
    땅은 높은 산들 속에서 솟아올라 하늘을 감싸면서, 둘은 조화로운 통일체를 이루고 있다.

    네 귀퉁이의 4괘는 나침반의 네 개 점에 비유할 수 있으며, 원래 8괘 중에서 넷을 골라 배치한 것이다.
    8괘는 전설 속의 왕이 만들었다고 하며, 모든 문자가 여기서 유래했다고 한다.
    8괘는 다음과 같다. 건(乾), 리(離), 진(震), 태(兌), 감(坎), 곤(坤), 손(巽), 간(艮)"

    총 193쪽 분량의 『대죠선』은 앞부분의 27쪽은 인구·기후·자연자원·행정조직·재정·복식·주택·언어·문자·종교 등
    조선의 일반개황을 다뤘다. 뒷부분의 166쪽은 춘향전·심청전·홍길동전 등 우리 고전과 설화를 소개했다.



    『우주를 품은 태극기』에서 발췌한 내용이며 하단에 동일내용 있음
    △호레이스 알렌 ⓒ『우주를 품은 태극기』 

    알렌은 『대죠선』 이외에 『한국: 사실과 허구』 (Korea: Fact and Fancy, 1904년)라는 책도 발간했다.
    기원전부터 1904년 3월까지 우리나라 외교사연표(外交史年表)를 정리해놓은 이 책에는
    태극기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내용이 실려 있다.



    『우주를 품은 태극기』에서 발췌한 내용이며 하단에 동일내용 있음
    △『한국: 사실과 허구』 에 실린 내용 ⓒ『우주를 품은 태극기』 

    "1893년 11월 28일,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조선 정부는 외국의 물개잡이 선박이 태극기를 도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위의 책 187쪽)

    "1903년 3월 1일, 대한제국 주재 각국 외교공관이 조기(弔旗)게양 일수에 관한 규칙을 채택했는데,
    황제와 황후는 사흘, 황태자와 왕자는 이틀, 정부고위 인사는 하루이다."(위의 책 233쪽)



    출처: 『우주를 품은 태극기』, 이현표 지음

    우주를 품은 태극기 표지 앞면우주를 품은 태극기 표지 뒷면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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