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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태극기가 미국 철도회사 상표되다 1 - 시카고 세계박람회와 태극기
  • 등록일
    2015.11.30 14:35:27
  • 메시지

    국민대통합위원회에서 앞으로 여러분들께 매주 1회씩 태극기에 대한 재미있고 신기한 이야기 '태극기 바로알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태극기 바로알기'의 첫번째 시간, 여러분에게 소개할 첫번째 이야기는! 바로 뜻하지 않게 태극기가 철도회사 상표가 되어 미국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이야기인데요.

    1893년 머나먼 땅 미국에서, 태극기가 어떻게 미국 철도회사 상표가 되었을까요? 그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 내용

    태극기가 미국 철도회사 상표되다
     

    국민대통합위원회에서 앞으로 여러분들께 매주 1회씩 태극기에 대한 재미있고 신기한 이야기 '태극기 바로알기' 선보일 예정입니다. '태극기 바로알기'의 첫번째 시간, 여러분에게 소개할 첫번째 이야기는! 바로 뜻하지 않게 태극기가 철도회사 상표가 되어 미국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이야기인데요.

    1893년 머나먼 땅 미국에서, 태극기가 어떻게 미국 철도회사 상표가 되었을까요? 그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태극기가 미국인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계가가 찾아왔다

    △태극기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18881월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 주미조선공사관이 개설되어 태극기가 게양되고, 1889년에는 그곳에서 참사관으로 근무하던 호레이스 알렌이 태극기를 표지디자인으로 활용한 대죠션이라는 책을 펴냈으나 미국인들의 태극기에 대한 인식은 그리 높지 않았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태극기가 미국인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찾아왔다.

     

    미국 철도회사가 태극도안을 활용한 것이다

    △북태평양철도회사 로고 ⓒ『우주를 품은 태극기』


     

    미국 북태평양철도회사(Northern Pacific Railway)1893년 시카고 세계박람회의 조선관에 게양된 태극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태극 도안을 활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철도회사는 다른 회사에 합병되던 1970년까지 태극 로고를 사용했으며, 로고가 태극기에서 유래했다는 사실을 회사의 잡지(Wonderland1910)에 소개하고, 별도의 홍보 팸플릿을 제작해서 널리 활용했다.

     

    △시카고 세계박람회 조선관 ⓒ『우주를 품은 태극기』

    △시카고 세계박람회 조선관 ⓒ『우주를 품은 태극기』
     

    시카고 세계박람회는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400주년 기념으로 189351일부터 1030일까지 만 6개월간 개최된 거창한 이벤트였다. 박람회에는 세계 47개국이 참가했고, 2,750만 명이 관람했다고 한다. 조선 정부도 참가해 국가전시관(이하 조선관으로 표기)을 설치하고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는데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는 기록이 있다.

    △조선정부 참가 기록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조선정부 참가 기록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조선 정부는 박람회 주최 측으로부터 초청장을 받았을 때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조선 국왕의 마음속에는 대규모 국제행사를 통해서 자국 제품과 풍습을 세계에 널리 알려야겠다는 소망이 차츰 자리 잡아갔다. 결국 그는 박람회 참가를 결정하고 놀랍게도 연출가로서의 열정까지 보였다.” (The World’s Fair, Being Pictoria History of the Columbian Exposition1893sus, 591)

     

    조선의 국왕은 주조선미국공사관 서기관에게 박람회에 출품할 25톤 이상의 전시품을 위탁했는데, 대부분 왕실이 제공한 것이다.”(The Book of the Fair1893, 219)

     

    △조선관 ⓒ『우주를 품은 태극기』

    △조선관 ⓒ『우주를 품은 태극기』
     

    조선 정부의 박람회 참가 목적은 국가홍보였다. 고종은 주조선미국공사관 호레이스 알렌 서기관에게 40피트짜리 대형 컨테이너 1개에 실을 만큼의 전시품을 주었다. 비록 미국 외교관이었지만, 고종의 총애를 받고 있던 알렌은 전시품과 함께 시카고로 먼저 가서 조선관 설치에 협조했다.

     

    조선 대표들이 태극기가 게양된 조선관을 운영하면서 축하연회를 비롯한 홍보활등을 하는 것을 돕고, 미국 대통령과 저명인사들을 만나 외교활동을 전개하는데 도움을 준 것도 알렌이었다. 당시 조선정부는 정경원 등 운영요원 3명과 약사(藥士) 10명을 파견하고, 이채연 주미조선공사와 공관원들도 조선관 운영에 협조했다.

     

    △조선관 전시품 ⓒ『우주를 품은 태극기』

    △조선관 전시품 ⓒ『우주를 품은 태극기』


     

    전시품은 궁중의상, 가마, 왕실 그릇 세트, 활과 사냥도구, 도자기, 병풍, 나전칠기, 장기판, 바둑판, 악기, 말린 생선과 젓갈류, 마른 버섯, 곶감, 견과류, , 식용기름, 전통 소주, 산삼 및 한약재 등 다양했다. 그러나 시카고 세계박람회에서 조선의 전시품 중 압권은 이러한 일상적인 전시품들보다는 전시관 지붕과 입구 전면에 게양된 태극기였다.

    출처: 『우주를 품은 태극기』, 이현표 지음
    출처: 『우주를 품은 태극기』, 이현표 지음
    태극기의 태극속에는 모든 우주의 배아들이 오므라든채 둥근씨앗으로 발육되기를 기디라고 있다
    국민대통합위원회 CI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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