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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多방-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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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상처를 치유하는 나눔 - 조인태
  • 소제목
    [웹툰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 작성자
    홍보부
  • 조회수
    623
  • 등록일
    2015.07.03 15:44:08
  • 내용
    상처를 치유하는 나눔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 우수사례집 中 102CM의 작은 키를 가진 이금자씨는 어릴적부터 선천성 왜소증이라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 그녀는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궂은 일을 전전했다. 파출부 청소부 기초생활수급자로 보조를 받게 되면서 조금이나마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되었다. 도와드리게 되어 기쁘네요 영구임대아파트 그때, 복지관의 봉사활동 권유를 받았지만 처음에는 거절했다. 학력도 없고 몸도 안 좋은데 뭐하러 부르나 싶었다. 저희들과 함께 봉사활동을...얼마흐, 원주 새마을 부녀회와의 인연으로 봉사를 시작했다. 쓰레기 더미를 뒤지고 일일이 분리해야하는, 무엇보다 더러움을 감수해야 하는 일이었다. 쓰레기통으 뒤지고 다니는 모습때문에 사람들로부터 오해와 무시의 시선도 많이 받았다. 몸도 성치않은 사람이 쓰레기를...오기가 생겼다. 포기하면 지는 것 같았다. 싸워서 이겨야 내 인생을 살 수 있다 생각했다. 그리고 5년 동안 자신의 키보다 더 큰 자루를 끌고 곳곳을 다니며 매일 종이컵을 모았다. 종이컵을 모아서 거둔 수익금은 소년소녀가장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등 어려운 사람들을 도왔다. 이 작은 몸짓이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세상을 바꾸기 시작했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종이컵 모으기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처음에 그녀를 비아냥거리던 사람들도 박수와 응원을 보내게 되었다. 새마을지도자로 강단에 오른 이금자씨는 말했다. 종이컵 모으고, 힘든 아이들 도와주고, 강단에서 희망을 이야기 할 때마다 제 상처가 나아지는 걸 느껴요. 내가 누군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어 만족하고 행복합니다. 그녀가 모은 건 버려진 종이컵이 아니라 숨어있던 우리 사회의 아름다운 마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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