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세상을 떠났지만 '죽은 시인의 사회', '굿윌헌팅'으로도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배우, 로빈 윌리엄스의 또 다른 명작 '패치 아담스' 입니다.
1969년, 헌터 아담스는 불행한 가정환경 속에서 자살을 기도하고 정신병원에 수용됩니다.
삶의 방향을 잃고 방황하던 그는 정신병원의 동료환자로부터
영감을 받고 의대에 진학하게 됩니다. 단순히 이론만 머리에 집어넣고,
환자들의 애환을 나누지 않는 의사의 현실에 환멸을 느껴
몰래 환자들을 만나기 시작합니다.
절망과 우울감에 젖어있는 백혈병 아이들 병실에 들어가 광대놀이와
유머로 아이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주는 의사, 패치 아담스의 이야기.
영화를 보고 있으면 저절로 가슴이 뭉클해지며
우리는 서로에게 사랑을 어떻게 전해야 할 지 고민해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