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하지는 않지만 마음 한 켠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영화, '케이-펙스'입니다.
지구에서 1천 광년이나 떨어져 있는 케이-펙스라는 행성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한 남자가 정신병원에 들어옵니다.
자신이 외계인이라고 주장하는 그의 이름은 프롯.
그는 유쾌하고 밝은 성격과,케이-펙스의 이야기로 사람들을 매료시킵니다.
환자들은 그를 통해 치유받지요.
그는 정말 외계인이었을까요, 아니면 단지 정신병자였을까요?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닐 겁니다.
그가 남긴‘따뜻한 인간애’와 그것을 통한 ‘관계의 의미’를 보여준 것이 중요하겠죠.
아픔과 상처는 혼자 끌어안고 버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 영화는 말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