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는 엄마와 어렵게 생활하는 소년입니다.
먼저 죽은 남편 때문에 생계를 책임지는 엄마는
바비에게 그리 많은 애정을 주지 못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바비의 집 윗층에 테드 브로티건이라는 낯선 노인이 세입자로 들어옵니다.
바비는 테드의 온화함과 인자함에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끌리고 둘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게 되지요.
그러다 바비는 테드에게 사람의 마음을 읽는 초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또 바로 그 초능력을 이용하려는 FBI가 그의 행방을 쫓고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그들은 테드를 찾는 전단을 마을 곳곳에 붙이고,
바비의 엄마는 테드를 FBI에게 신고하지만 바비는 테드의 도주를 돕기로 결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