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잘 나가던 광고 기획자 닉 마샬(멜 깁슨 분)은
승진의 기회를 경쟁사 여직원 달시 맥과이어(헬렌 헌트 분)에게 빼앗깁니다.
달시는 강력한 소비력을 가진 여성들을 위한 제품 광고를 기획할 팀을 꾸리고,
이에 밀릴 수 없는 닉은 여자를 이해하기 위해 자신이 '여자가 되어 보기'로 결심합니다.
그러다 욕실 바닥에 꽈당! 정신을 잃고 마는데요.
다음 날 아침, 닉은 이상한 환청에 시달리게 됩니다.
입을 다물고 있는 주위 여자들의 속마음이 다 들리는 겁니다.
이 능력을 닉은 달시에게 써먹기로 하고, 결국 그의 작전은 성공하는 듯 보이는데요.
재미있는 상상을 이 영화는 가볍게 풀어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