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8%“20~30년 후 대한민국 미래 논의 필요”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참여 대토론회를 통해 미래비전 마련 계획
□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 한광옥)는 대한민국 미래비전의 수립 필요성과 희망 미래상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미래비전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를 실시하였음
ㅇ 조사대상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이며, 주요 조사항목은 ①국민에 의한 미래비전 논의 필요성과
참여의향, ②희망 미래상, ③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회현안 등임
□ 먼저, 응답자 중 78.3%는 “20~30년 후 미래에 대해 일반국민이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남
ㅇ 한편, “기회가 제공될 경우 참석할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2.0%가 참석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 특히, 50대 이하와 자영업자, 사무관리직, 학생 등의 참여 의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음
□ “20~30년 후 희망하는 우리나라의 모습”에 대해서는
ㅇ 소득분배가 공평하고 빈부격차가 별로 없는 복지국가(39.8%)를 가장 많이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ㅇ ②민주주의가 성숙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정치선진국(22.0%), ③세계 5위 이내 경제대국(11.6%), ④다양한
가치가 인정되고 문화적으로 앞서는 문화강국(8.1%), ⑤자연과 환경보호를 우선하는 친환경국가(7.7%),
⑥전 세계 첨단과학과 기술을 선도하는 과학기술 강국(5.7%)이 뒤를 이었음
- 특히, △29세 이하, △학생, △여성은 경제대국보다 문화강국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음
* △29세 이하 : 문화강국(12.0%)>경제대국(7.5%), △학생 : 문화강국(14.2%)>경제대국(10.5%), △여성 :
문화강국(9.4%)>경제대국(8.4%)
□ “우리나라가 시급히 대응 또는 해결해야 할 현안”과 관련해서는
ㅇ 계층세대간 갈등해소와 통합(22.6%)이 가장 높게 조사되어 갈등 해소를 위한 시스템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되었음
ㅇ 더불어, ②저출산•고령화(21.6%)와 ③일자리 창출(21.4%) 문제를 꼽는 응답도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 ④교육문제(11.8%)→⑤성장잠재력 확충(7.6%)→⑥기후변화 등 환경문제(6.0%)→⑦유망기술 확보(3.3%)가
뒤를 이었음
□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은 “그간 진행된 미래 연구는 특정분야 전문가에 다소 편중된 것이 사실”이라
지적하고, “국민적 참여와 공감대에 기초한 미래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금년말까지「2014 국민대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ㅇ 국민대토론회는 크게 ①전국 4개 권역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권역별 토론회와 ②1박 2일간 권역별 논의결과를
공유하고 심층 논의하는 종합 토론회, ③전문가 토론회 등으로 의견수렴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진행할 예정임
□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방식을 통해 실시했으며,
ㅇ 응답률은 1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임.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