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정치적 세대갈등은 사회발전을 위한 건강한 긴장감
- 정책적 다양성, 세대 간 존중과 배려로 세대갈등을 극복해야 -
□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 한광옥)는 2014.7.18(금) 14:00 국회의원회관 신관 2층 제3세미나실에서
「세대별 투표 양극화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세대공감 릴레이 토론회」를 개최함
ㅇ 세대공감 토론회는 세대 간 상생·공존·협력하는 국민통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된 것이며,
ㅇ 정치·경제·문화 분야별 주요 주제에 대해 전문가들이 세대간 쟁점 및 공감방안을 도출하는 4차에 걸친
릴레이 토론회로 진행됨
□ 그 첫 번째로 ‘세대별 투표 양극화’를 주제로, ’12년 대통령 선거와 최근 6.4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세대 간
투표의 양극화 현상을 통해 정치에 대한 세대 간의 생각 차이에 대해 논의함
ㅇ 이번 토론회는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사회와 정치적 세대 갈등에 대해 다수의
연구활동 경력이 있는 김재한 한림대 정치행정학과 교수의 주제발표로 진행되며,
ㅇ 토론자로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의 허진재 이사, 언론전문가인 박성희 이화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진보적 성향의 박성호 정치평론가, 청년 유권자를 대변하는 유달진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인천지부
부위원장 등이 참여함
□ 한광옥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어떻게 보면 갈등은 역사 발전의 원동력과 에너지이고, 세대갈등은 우리사회
발전을 위한 세대간의 건강한 긴장감으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ㅇ “이제 우리사회도 세대간의 생각이 서로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고, 다양성 존중과 배려를 통하여
세대 갈등을 넘어서야 한다”고 강조함
□ 주제 발표자인 김재한 교수는 “정치적 세대갈등에서 극복 대상은 투표 선택의 양극화가 아니라 인위적인
세대 정체성과 특정 세대 중심의 정책”이라고 하면서,
ㅇ “말없는 다수의 의견도 존재함을 인정하고 그런 의견을 존중하는 분위기 조성, 특정 연령대 위주의
정책 대신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정책으로 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함
□ 토론자로 나선 허진재 이사는 역대 대선의 세대 간 투표 차이 분석을 통해 세대 차이의 다양한 원인을
지적하며 “TV뉴스의 주 시청은 50대 이상, SNS 이용이 활발한 20~30대 등 각 세대가 접하는 매체에 따른
세대 간 차이”에 주목함
ㅇ 박성희 교수는 세대 간 논의의 정교화를 위해 “투표행위와 투표성향의 구분, 가치관과 정당 연결의
구분, 미디어 활용에 주목”하자고 하면서, “선진국 도약을 위한 성공 가치관의 재정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함
ㅇ 유달진 부위원장은 “세대별 투표율보다는 인구구조의 변화에 집중해야 하고, 질 좋은 일자리 창출, 연금 등
복지제도의 합리적 개편, 정당·국회의 선진화, 정부의 신뢰 등 다가올 미래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함
ㅇ 박성호 정치평론가는 “사람은 자신이 되고 싶은 어떤 상태를 자신의 정체성으로 간주하고 이에 따른
정치적 선택을 한다”고 하면서, 세대 간 정체성 갈등의 심화를 해결하기 위하여 “서로 다른 정체성을 가진
집단에 대한 관용을 늘려야 한다”고 제시함
□ 한편, 세대공감 릴레이 토론회는 향후 경제·문화 분야에 대한 토론회와 세대공감 토크콘서트로 계속해서
이어질 계획임
※ 2차 토론회(8.13) : 청년·노인 세대의 경제갈등 양상과 생산적 해결방안
※ 3차 토론회(9.12) : 문화적 세대갈등 양상과 소통방안
※ 4차 토론회(9.22) : 세대공감 토크콘서트 - ‘동행’
붙임 : 제1차 세대공감 토론회 개요. 끝.